워드프레스를 설치해 보았다.

기존 테터툴즈에 있는걸 옮겨봐야 겠다.
워드프레스는 레이아웃이 어떤지 잘 모르겠다.
글을 한번 길게 써보자

어느 날 한 사람이 헤밍웨이에게 말했다.
“당신이 정말 훌륭한 소설가라면 적은 단어로 사람들을 울릴 수 있어야 하오.”
그리곤 한가지 내기를 제안했다.
“만약 열 단어 내외를 가지고 사람들을 감동 시킨다면 당신이 이기는 거요. 내기를 하겠소?”
헤밍웨이는 흔쾌히 내기를 수락했고 단 여섯 단어만으로 소설을 완성했다.

For Sale: Baby shoes, never worn.
팝니다: 아기 신발, 사용한 적 없음.

이 글의 의미는 아기가 생겨 미리 신발을 준비했지만 아기의 사망이나 입양 등 모종의 비극적인 사유로 아기가 신발을 못 신게 됐고, 돈이 없어 그마저도 팔아야하는 상황이다.

음 엔터로 글의 문단이 생긴다. 문단별로 폰트나 바탕색을 변경할수 있나 보다. 신기하다

이건뭐지??
산문?

음.. 이미지는 어떻게 넣지?

음 이렇게 넣나

뭔가 좀 어색한데. 이게 요즘 스타일인가..
글 하나하나를 정성것 써야하는 느낌이다

20120914-23 터키여행 (카파도키아1일)

야간 버스를 타고 카파도키아로 간다.
불편한 곳에서는 잠을 잘 못자지만 잘 챙겨간 수면셋의 도움과 전날 이스탄불 여행의 피곤함으로 나름 대부분의 시간을 자면서 보냄.

아침이 다됐는데 버스는 아직도 카파도키아(괴레메)에서 멀다.
음… 괴레메에서 레드투어를 참가하는 시간이 9:30 분인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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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런 풍경을 보면서 도착.
하지만 10시ㅜㅜ
여행사가 이상한 버스를 예약했었나 보다.
옆에 있던 커플 중에 여자는 울고불고 난리.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늦어서 그런듯..
나도 네르쉐히르 버스 터미널에서 잠깐 쉴때 내려서 호텔에 전화해서 늦는다고 연락.
그 와중에 같은 버스 타고 있던 웨스턴 꼬마애가 내리더니 나한테 담배를 한대 주더라 -_-?
뭐지.. 끝까지 의문임.

일단 호텔로 ㄱㄱ
짐도 맡겨야 되고, 늦어버린 투어도 물어봐야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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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호텔로 가는 언덕. 초 급경사. 엉엉 너무 힘들었어
호텔 길을 어떤 아저씨한테 물어봤는데 이 아저씨가 친절하게 여기저기 물어봐서 알려줬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오 호텔.
작지만 있을거 다 있고 머무를때 여러가지로 편의를 봐준 카라둣 호텔.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다.

일단 도착해서 짐좀 풀고 투어 늦은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니
투어 여행사 쪽에 전화를 해서 늦게라도 픽업이 가능했다. 휴…

투어를 가면서 얘기를 들어보니 첫번째 코스는 놓쳤지만 다음 코스들이 괜찮으니 문제없을거라 한다. 우리가 놓친 코스는 아마 위르귀프 지역인듯.
어쨋거나 다른 사람과 합류를 위해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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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차 한잔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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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슬슬 둘러보니 이렇게 과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있다.
뭐… 이후에도 너무 많이 보게 되는 풍경.
요기서 한 20분정도 기다려서 다른 사람들과 합류해서 어딘가로 이동.
왜 어딘가냐면 어딘지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투어 당시에는 들었지만 지금 와서는 기억이 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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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 저런 버섯같이 생긴 바위들은 과거 이곳의 화산 폭발에 의해서 화산재가 쌓이고 다시 용암이 위에서 식으면서 지층이 생긴 이후 단단한 화강보다 밑의 화산재 층이 먼저 침식되면서 형성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색이 밝은 부분은 굉장히 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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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화산재는 부드러운 곡선을 만들며 바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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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듯보면 강아지나 고양이가 앞발모으고 있는것 같기도…
근데 요기도 교회가 있음. 헐..

그리고 이번에는 상상의 계곡이란 곳으로 이동. 정확히 위치는 모르겠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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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계곡에서 가장 그럴듯한 낙타바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름 철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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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바위들을 보면서 여러가지 모양들을 상상 할수 있다고 하던데..
다 까먹음. 그냥 경치 보면서 감탄.
가이드가 이것저것 설명 해주고 포토타임을 주니 언덕을 향해서 마구 뛰어가던 양키들이 생각난다.
난 힘들어서 반대쪽 길건너 낮은 언덕으로 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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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개가 있어서 좀 쓰다듬어 주고 위로 간다. (이 개가 좀 너무 더러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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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람을 좋아해서 나 올라갈때 계속 따라 오드라 ㅎㅎ
언덕에 앉아서 풍경좀 보고 내려옴.

그리고 밥먹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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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에 딸린 식당. 나름 갠춘했음.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테리어는 이런식. 여기도 동굴을 파서 식당을 만든듯 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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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레스토랑 주위를 둘러보는것도 재미있었다.
이 지역이 워낙 화산 지형에 의한 볼거리가 많은듯.
밥 먹고 좀 쉬다가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있는 도자기 상점에서 카파도키아 지역 전통의 도자기 만드는 것과 도자기를 구경했다. 꽤나 상술이 들어간 코스였지만 나름 재미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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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명해 주는 분이 이뻣거든.
재미있게 설명하고.. 저 도자기 만드는 장인이 이혼을 했는데 이혼한 이유가 아주 웃겼음ㅋㅋ
사실 만드는 과정은 특별할게 없는듯? 아마 카파도키아의 흙이 좋아서 유명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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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품을 전시해 놓고 파는데 규모가 꽤 크고 특색있는 도자기들이 아주 많아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서 상상의 계곡에서 뛰어다녔던 양키형들이 도자기 왕창사느라 지각.
양키형들 왔을때 사람들 야유하고 그랬는데(난 안함) 알고보니 가이드보고 먼저 가라고 했다고 하더라.

다음 코스는 괴레메 야외 박물관.
카파도키아 지역의 대표적인 동굴집과 고대의 교회를 볼수 있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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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이런 언덕에 구멍을 뚫고 사람들이 살았다고 한다.
야외 박물관에 4,5개의 교회가 있고 각각의 교회 안에 성화와 문양들이 있다.
기독교쪽 관계자라면 정말 어흐흫ㄱ헉 하면서 볼만한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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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만 몇시간을 둘러볼만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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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도 있고..
야외 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레드 투어는 끝.
사진은 별로 안올렸는데 엄청 힘들었음 ㅜㅜ
하루하루 힘들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좀 쉬다가 밥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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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올라갔던 길과는 반대쪽으로 내려옴.
내려와서 어디가 마을쪽이지 하고 있으니깐 놀이터에서 놀던 터키 소년이 달려와서 길알려줌.
근데 얘 말하는 투가 완전 군인 -_-;;;
예쓰!

배가 고프니 마을 좀 구경하면서 어슬렁 어슬렁.
그러다가 아무대나 들어가서 밥을 먹었다. 항아리 캐밥과 셀러드 세트를 팔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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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항아리에 전골같이 음식을 만들어서 구워서 보는 앞에서 항아리를 깨서 주는 음식.
항이리 깨다가 삑사리 나서 서빙하는 아저씨가 뻘쭘하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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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다가 저 항아리에 있는 카레 스타일의 음식을 슥슥 비벼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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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맛있었음. 또 먹고 싶네..

밥 먹고 다시 슬슬 걸어다니면서 괴레메의 야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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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내부에 이런 바위가 있어서 아 여기가 카파도키아 구나라는걸 되새기게 해준다.
마을이 작고 아기자기하고 특징적인 바위나 동굴 호텔때문에 야경도 볼만하다.

야경을 감상하면서 맥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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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 키친 이라는 식당인데
아나톨리아는 터키의 아시아 지역을 이르는말.
요기가 괴레메에 있는 레스토랑 중에서 꽤나 외국인이 좋아 할 법하게 이쁘게 꾸며진 식당이다.
밥도 맛있고, 앉아서 맥주 한잔 하고 가는 사람도 많다.
그리고 정확히 무슨 관곈지는 모르겠지만 서빙하는 여자분이 한국인이었음;;;
갑자기 한국말로 주문을 받길래 당황.
근데 오랜만에 한국말 하니깐 되게 편하드라.
여기서 맥주 한잔 천천히 하면서 야경 감상하고 맹구와 낼은 여기서 밥을 먹자고 하면서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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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카라둣 호텔의 열쇠.
묵직하다. 철컥 하는게 인상적.

카파도키아의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

20120914-23 터키여행 (이스탄불2일)

동양호텔 도미토리에서 숙박 2일차
나가기 전에 터키에 많이 왔었다는 장발 아저씨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어디가 서민적이고 좋더라는 이야기 였지만 대표적인곳 보기도 시간이 없으니 ㅜㅜ)

이날 그랜드 바자르부터 돌아볼 생각으로 ㄱㄱ
트램길을 따라 슬슬 걸어가서 그랜드바자르로 갔다.
가다보니 웬 도브 탑…. ㅎㄷㄷㄷㄷ 비둘기 엄청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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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바자르는 꽤나 구불구불 골목에 있는듯 열심히 찾아갔는데
일요일이라 문닫았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으앙 아무것도 안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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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쪽에 볼만한 것들이라고 나온게 자미(회당)가 많은데 어제 블루모스크를 보고 자미들이 그닦 땡기지는 않아서 이스탄불 대학으로 가보자고 결정
터키의 대학전경도 보고 파릇파릇한 대학생들 함 보자!

일요일이라 문닫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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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얘들을 일요일이면 공부도 안하나봐… 혹시 정문은 문열었나 해서 정문으로 감.
정문 가는길에 그랜드바자르는 아니지만 시장이 있다.
아마 관광지 가는 길목이라 있는 느낌. 옷파는 상점이 많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정문도착
사용자 삽입 이미지역시 닫음…

이스탄불대학 입구에서 좌절해서 멍때리고 있는데 웨스턴들이 많이 있는 곳을 발견
뭐지 하고 찾아가보니 꽤나큰 자미가 있다. 이쁜 공원도 조성되있고, 언덕위에 있어서 경치도 좋더라
근데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니…
앉아있는 웨스턴 할아버지한테 질문
Q : Where am I??
A : oh…. we are in Suleymaniye cam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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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가 쉴레이마니예 자미구나….그럼 여기가 골든혼의 일곱 언덕중 하나.. 오스만제국의 술탄중 가장 위대하고 부유했으며 최강의 힘을 가지고 있던 쉴레이만 대제를 기리는 자미라고 한다.
터키의 최고의 건축가 미미르에 의해서 건립되었다고 하며, 북동쪽에 쉴레이만과 록셀라나의 무덤이 있다고 한다. 록셀라나가 터키의 과거 미의 대명사인듯…
전날 마트가서 이것저것 살때 보니 록셀라 뭐시기 하는 샴푸도 있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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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레이마니에 자미를 나와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음.. 근청 시청이 있네.
가자 시청으로!
시청 가는 길은 이스탄불 대학 근처라 그런지.. 뭔가 하숙집 스러운 집들이 많다.
일반사람들 사는 동네 느낌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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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앞에 오니 웬 또 자미가..
자미 내부를 둘러보기도 귀찮네. 요기는 셰흐자데 메흐메트 자미.
다른 자미들에 비해서 아기자기한 맛이있는 자미였다. 대충 둘러보고 좀 쉬다가 나갈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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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ㅜㅜ
이런 개냥이를 봤나. 이 자미는 크게 감흥은 없었지만 개냥이랑 놀아서 기분이 업업.

개냥이랑 좀 놀다가 자미를 뒤로 하고 시청으로 ㄱㄱ
당연히 일요일이니 시청도 문 닫았음.. 뭐 내부를 들어갈 생각은 없었느니…
시청은 평범하구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름 깔끔하고 한바퀴 둘러볼만은 하다. 분수도 있음. 동작은 안했지만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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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나는 사자상

근데 시청 지나는 터키 할머니가 터키말로 뭐라고 하는데
잘모르겠지만 아마 구걸 하는듯..
흠.. 이후에도 느낀건데 터키의 구걸 담당은 할머니 인듯….

시청 앞에 또 공원같은게 있길래 설렁설렁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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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걍 공원. 근데 여기도 이런게 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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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고개를 돌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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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ㅋㅋㅋ 이 동네는 뭔 유적이 여기저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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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는 발랜스 수도교. 과거에는 여기에 물이 지나가는 수로 였다고 함. 원래는 400km 가 넘는 길이였다고 함.

음… 이제 어디갈까를 고민하다가. 경치가 그렇게 좋다는 피에르로티 찻집으로.
갈려고 보니 걸어갈 거리가 아니네.. 버스를 타야할것 같은데 당연히 노선 모름
맹구랑 얘기를 해서 일단 버스노선이 있을 만한 거리까지 이동.. 거기가 대략 아타튀르크 다리 근처.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거는 가는 길에 봤던 마네킹. 건물 위에 저렇게 새워놔서 깜놀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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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는길에 본 웬 슬램가…

여기까지 오니 배고파서 근처 가계에서 점식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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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점심이 가격대 성능비가 참 좋았다.
치킨 야채 구운거에 저 밀전병 쌓먹는 거였는데 아주 맛있었음.
먹으면서 지나가는 버스를 보니 90번 버스가 지나가는걸 보고 이예~(90번 버스 타면 된다는것만 알고 있음)

일단 밥먹고 버스 정류장에 가서 어떤 아저씨랑 얘기하면서 버스 기둘리고 있다가 버스를 타는데..
어라.. 현금을 안받음. 여기도 우리나라 처럼 버스, 지하철, 트램 같은걸 쓸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아예 현금으로는 못타네 ㅜ
앞에서 어버버 하고 있으니깐 운전사 아저씨가 일단 타라고 하더니 앞에 있는 사람보고 대신 찍어주고 돈받으라고 함.
아ㅏㅏㅏㅏ 부끄러 죽는줄 알았네 ㅋㅋㅋㅋㅋ
버스 타기전에 얘기 했던 아저씨랑 어디서 내려야 되는지 얘기 하다가 바이바이~
그 아저씨가 “see you brother” 라고 존나 멋지게 말함.

피에르로띠 카페로 가는 중간에 예니 자미라고 실제 가장 활성화 된 자미가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와 사람 정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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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도 졸라 많음 ㅎㄷㄷㄷㄷㄷ
자미 내부는 음… 이제 너무 많이 봐서 안보고 지나감. 자미 앞에 광장이 있는데 가계도 많고 사람도 많고.. 하지만 넘 피곤해서 일단 카페가서 앉아있고 싶어서 빠르게 피에르로띠로 ㄱㄱㄱ

좀 해메다가 케이블카? 찾음.
헐 근데 여기도 버스카드 있었으면 싸게 들어갈수 있는데 였음.
아… 아쉽다.
그리고 이 케이블카 웃긴게… 한쪽 방향으로 가면서 계속 회전하는 시스템이 아님.
두줄에 하나씩 케이블 카가 메달려서 회전 방향이 번갈아가면서 바뀌는 형태…. 헐ㅋ 뭐이런 비효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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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올라가는 풍경은 좋드라.
올라가서도 풍경은 굿. 이스탄불이 해협이 있어서 높은데만 올라가면 풍경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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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카페가 인기가 정말 좋은지 자리가 없다 ㅜㅜ
자리 찾아 해메다가 경치는 좀 안좋은곳에 겨우 착석..
하지만 그쪽도 자리가 꽉꽉 차들어가는 것을 보며 마음이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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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때 다리가 넘 아파서 힘들힘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기서 마심 터키쉬 콜라. 맛은 걍 콜라맛이랑 비슷.

여기서 좀 푹쉬고 슬슬 걸어내려감. 걸어내려가는 길은 공동묘지. 음 터키는 묘지를 이렇게 만드는구나.. 고양이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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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다시 다리도 아프고… 버스 탈 카드도 없고 ㅜ
걍 택시 타고 일단 숙소로… 택시타고 가는 중에 뭔 유적이 이렇게 많은지..

휴…. 일단 숙소로 가서 샤워를 하고 이제 카파도키아로 갈 준비.
버스를 예약했던 여행사 근처에서 캐밥처묵 하면서 픽업 버스 대기중.
사용자 삽입 이미지요건 맹구먹는 사진

픽업 버스 타고 버스 터미널 갔는데.. 버스터미널이 정말 엄청나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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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8:30분인가 출발이었는데 픽업을 엄청나게 일찍해서 한시간 넘게 기둘기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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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카파도키아로

20120914-23 터키여행 (이스탄불1일)

15일 오전 부터 관광을 시작
아야 소피아 성당부터..사용자 삽입 이미지헐 9시에 나왔는데 벌써 줄서 있음…
나중에 나와서 보니깐 줄 엄청 긴거 보고 그래도 일찍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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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부터 천장 장식이 쩔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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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 돔 구조가 우와아앙 하게 만들어줌..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당 한부분 한부분이 사진 찍을 꺼리가 많아서 대충 이정도만 하고…
부분 별로 있는 성화들도 쩔어줌… 성당하나에 볼꺼리가 정말 많은 곳이다.
재미있는건 여기 그냥 고양이 돌아다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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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ㅋ 이런 고양이가 그냥 여기 돌아다님.
아야소피아 성당은… 참 좋은곳임.

여기 갔다가 블루모스크를 구경가는 길에 히포드롬 근처의 광장을 거쳐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카이저빌헬름 분수
1901년 방문한 독일 황제가 선물 했다고 하는 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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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히포드롬 이었나?
요 광장에 탑 같은게 3개쯤 있어서 헷갈림 -_-;;
하여간 히포드프롬은 로마시대에 전차 경기가 있었다는 곳임. 현재도 넓은 광장이 있어서 앉아서 쉬어가기 좋다.

맹구랑 여기 근처에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웬 터키형들이 와서 우리랑 사진 찍고 갔었음.
아마 터키 사람인데 이스탄불에 놀러온 느낌? 웬 이스턴들이 앉아서 헉헉대고 있으니 웃겨서 같이 찍고 같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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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더라. 스파이럴칼럼 이란다..
페르시아군을 격파한 그리스 동맹군이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서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 건립했던 것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자신의 수도를 장식하기 위해서 이곳으로 옮겼다고 함.
기둥 위쪽의 머리부분은 4차 십자군의 병사들이 약탈해 갔을 것으로 추정중이라함(론리플레닛)

요기 광장을 지나서 블루모스크를 들어갈려고 했더니 입구가 어딘질 몰라서 주위를 돌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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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웬 시장. 지도를 찾아보니 아라스타 바자르. 크게 유명한 곳은 아닌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가롭게 구경이 가능함.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기를 지나서 블루모스크 입장!
블루모스크는 관광지기는 하지만 실제로 쓰이기도 하는 자미(회당?) 라서 그런지 입장료는 무료.
대신 관광객들이 입장할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재수 좋게도 딱 맞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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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은 엄청 길었다… 주위에서는 투어로 온 웨스턴 들이 가득.
들어갈때 여자는 스커프를 착용해야 하고, 남여 모두 신발을 벗어야 한다.
원래 남자들은 바지를 입고 좀 단정해야 하는데, 블루모스크의 경우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반바지 정도는 헐렁하게 통과 시켜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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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보면 돔 구조 자체는 아야소피아 성당이랑 비슷한데… 장식의 형태가 완전히 다른것이 볼만하다. 회화가 없는 대신 무늬로 장식됨.
여행오기 전에 이슬람교에 대해서 읽어봤는데 기독교와는 다르게 인물에 대한 묘사 숭배를 금지하는것을 철저히 지키기 떄문이라고 한다. 흐음… 유래가 동일한 종교가 이렇게 다른 형태의 장식을 가지게 되다니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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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예배(예배라고 해도 되나?) 를 보는 곳은 관광객은 출입금지.. 그리고 조용히 하고 있어야 함.

블루모스크 나와서 근처에 있는 모자이크 박물관 입장
음… 유적지 에서 나온 모자이크 장식을 모아놓은 박물관이라는데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를 보고 왔더니 크게 감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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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 박물관 기어 나와서 아라스타 바자르나 함 다시 둘러보자고 하고 나와서 구경하다가 터키위 아이스크리을 사먹음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거 줄때 종나 놀린다는 말은 듣긴 했는데..
맹구는 정말 제대로 능욕당함 ㅋㅋㅋㅋㅋㅋ
맛은 뭐…음… 걍 그랬음. 쫄깃쫄깃한 맛이 좀 있긴 한데..
카페베네 젤라또가 좀더 나은 느낌이랄까?

발아파서 (나의 발이 부서지기 시작함) 블루모스크 광장에서 쉬면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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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터키는 분수가 은근 많다.
시내에도 몇군대씩 있고…

이제 밥먹으로 ㄱㄱ 위에서 찾아보고 있는게 점식 먹을 가계 찾는 중이었슴.
론리플레닛에 싸고 맛잇는 식당이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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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찾아서 감. 세파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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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 근데 가격도 졸 비쌈 ㅋㅋㅋㅋㅋ
이게 알고 보니 터키식 부페? 같은 형태로 주문하는건데 접시에 담아서 먹을 음식을 하나하나 주문하면 그 하나하나가 가격이 붙은 형태였는데 아무 생각없이 막 담아서 먹었더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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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까지 마시고…
여기서 밥먹고 가격을 보고 정신적 충격을 먹은 뒤 어질어질 한 상태로 털래털래 내려가다 보니..
 바실리카 지하저수조 발견. 여기도 함 봐야지 하면서 들어감. (술탄아흐멧은 좁은지역에 정말 유적지가 많다.)

여기는 일단 들어가면 시원시원
원래 물을 많이 쓰던 이스탄불에서 물을 저장하기 위해서 만든 구조물이라고 하는데..
엄청난 넓이다. 현재의 술탄 아흐멧 지역의 지하에 이런게 있다니 -_-;
유적지 밑에 유적지가 있는거랄까
현재는 물을 어느정도만 남겨두고 물고기를 키우고 있음 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두워서 사진이 거의 안찍히는데 맹구가 조그만 디카가지고 노출조정하고 하더니 이렇게 사진찍는거 보고…
아 맹구 사진 찍는거 타박하지 말아야지
라고 결심함.

여기까지 보고 아마 숙소에 들어가서 좀 쉬다가…. 다시 나와서 톱카프 궁전을 간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궁전 입구에 있는것… 뭐지.. 매표손지 아랏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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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간지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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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 궁전은 돌마바흐체 궁전이 지어지기 전까지 술탄들이 거주하던 궁전이라고 함.
궁전이 하나 뿐이라 그전에는 그냥 궁전이라고만 불리다가 이름을 지어줄때 대포가 많아서 톱카프 라고 붙였다는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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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간지 폭발하는 자세는..
휴대폰 밧대리가 나가서 외장 밧대리를 연결했는데 선이 짧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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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이라 그런지 장식이 장난 없음.
톱카프는 넓이도 넓고… 볼것도 많다. 보물을 모아놓은 전시실이 있는데 거긴 노아의 지팡이 같은것도 있음. 성물 전시실 인가?
유대교 파생 종교인들이 본다면 오오오오오오 하면서 침흘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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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세련된 장식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톱카프 궁전 설명 읽어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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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우리나라 정자 같은 개념 장소라함.경치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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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어주는 맹구.

톱카프가… 볼게 많아서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린다.
아마 할렘까지 들어가면 하루 내내 봐도 될정도?
내부에 있는 박물관도 쩔어주고 재미있는 소장품들이 많다.
그중에 압권은 보석전시실이랑 성물전시실? 보석 전시실이… 정말 눈알만한 사파이어나 그런게…
어후

톱카프까지 보고…. 샤워 하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으로 나갈까 하다가 숙소에서 다른분 한분이랑 같이 세명이서 고고고고
밖은 어느세 밤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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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에미뇌뉴 까지 설렁설렁.
선착장 구경도 하고 야경도 구경하고 갈라타 다리에 갔다.
같이 나오신 분이 고등어캐밥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셔서 고등어 캐밥 먹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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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는길
재미있는게 다리위에서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고
다리가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밑층에는 식당이나 찻집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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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다리를 건너서 고등어 캐밥을 찾아봤는데
같이 나오신 분이 (인터넷에서) 알고 있다는 분이 안보인다고 하셔서 일단 앉아서 커피나 한잔..
사용자 삽입 이미지해엽이 바로 보이는 스타벅스..
베벡 스타벅스는 아니지만 ㅜㅜ 어쨋든 요기서 커피 한잔하고….
배고프니 아무거나 먹자고 하고 다시 숙소쪽으로 가는데
오!!! 유명하다는 고등어캐밥 파시는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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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졍.

요거 먹고 갈라타 다리 건너는 중에 차이 한잔 하고, 나르길래좀 빨아보고 숙소로 왔다.

헉헉… 첫날 정말 빡세게 돌아다녔구나…

관련글
맹구놈 여행기 :
http://blog.naver.com/vegemilnoid/90153499732
http://blog.naver.com/vegemilnoid/901535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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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vegemilnoid/90153908376
(이놈 많이도 썼다)

20120914-23 터키여행 (준비와 출발)

어찌어찌 하다가…. 터키 여행을 결심.
사실 난 여행이면 관광보다는 휴양을 더 좋아한다. 절경을 보고 유적을 봐도 사실 그렇게 크게 감흥은 없지만 여태까지 휴양을 위주로 여행을 했으니 이번에 한번 관광을 위주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같이 가는 놈은 맹구.

하필이면 여행을 가는 놈이 맹구라니 우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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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여행 준비 중에 나보고 국제 운전 면허를 준비해서 렌트를 해서 다니는건 어떠냐는 의견을 줬는데..
터키 여행지 이동시간이 고속버스 타고 10시간… 이미친넘이!
그리고 이놈이랑 같이 여행갔던 쌀로의 말을 들어보니
‘이동 중에 버스편 찾느라 고생하는데 뒤에서 삼각대 설치하는 넘임 ㅇㅇ’

하여간 여행지 고민하고 이동편 챙겨보고 호텔들 예약하고…
이 맹구놈아 너도 좀 찾아봐!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여행할때 싸우면 안되니깐 부처의 마음으로 준비…
아 쌀로랑 같이 가면 쌀로가 다 할텐데 ㅜ
쌀로는 그런거 좋아하잖아?

하여간 어찌어찌 14일이 되어서 출발!
김포공항에서 베이징 -> 우무루치 -> 이스탄불 로 가는 듕궈남방항공을 타기 위해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하는데 맹구집가 5호선 타고 가다가 우장산에 지하철 들어올때 전화하면 내가 올라타서 조인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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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데 지하철이 지나가면서 문자였나 카톡이였나 틱톡이였나 메세지로
‘지금 타’
….
아오 이 미친놈아! 전화하랬잖아! 비동기 메세지 보내고 이벤트가 정확히 이뤄지길 바라냐!
시작부터 불안감이 엄습하는 동행자

하여간 김포공항 도착. 빠르게 티켓받고 게이트로 ㄱㄱ
김포공항이 몇년전에 보수하고 아주 깔끔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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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면세점에 있는 스왈롭스키. X(사생활 보호를 위해서 검열)을 위한 사진임.
내가 여행을 하면서 수집하는게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용모양 조각, 하나는 스왈롭스키 사진… 용은 나를 위해서 스왈롭스키사진은 X을 위해서..

기둘기둘 하다가 남방항공 탑승…
사용자 삽입 이미지간지폭발 아저씨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나고 남방항공 자체는 나쁘진 않은데(좋지도 않음) 중국의 국제 환승이 일단 입국시키고 다시 출국 절차를 하는 시스템이라… 방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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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중인나

그리고 베이징에서 환승할때 아주 특별한 게이트 50번 게이트를 이용하는데… 이게 무슨 골방인지…
웬지 모르겠는데 게이트 통과할때 보안검색을 하고,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어서 두어시간을 멍때려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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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해볼려고 하다가… 맹구가 나갈수 있을거 같다고 해서 나가서 KFC먹고 들어옴..
맹구는
‘현재 자신이 공항에 있다. 하지만 라운지가 아니다’
라는 조건이 충족되면 뭔가 아주 적극적이 됨.

그리고 길고긴 비행을 지나서 아타튀르크 공항 도착.
여기도 입국면세점이 있는데 뭔 술이….. 이렇게 많음. 직접보면 꽤나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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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게 새벽 1시경이라 고민을 좀 했었는데
출국전에 동일한 비행기로 혼자 터키가는 분이 같은 숙소에 묶는걸 카페에서 발견해서 같이 택시조인!

그래서 숙소는 깔끔하게 도착.
14,15일은 동양호텔 도미토리에서 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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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가 좋아서(사실 술탄아흐멧 근처 숙소는 뭐 다 좋다고 봐도 되지만) 이틀동안 이스탄불 여행할때는 편했음.

도미토리라 좀 불편한 점이 있긴 했지만.. 뭐… 참을 만 했음. 난 수면세트(귀마개, 안대, 수면유도제) 챙겨가서 나름 안락하게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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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자빠져 있는 맹구. 저 수건은 마트에서 내가 찾아준건데…
지금 보니깐 발수건이네 ㅋㅋㅋ

도착한 날은 숙소에 짐풀고 밖에 나가서 문닫은 아야소피아 성당 광장으로 나가서 오렌지 주스 들이키고 물사와서 내일을 준비하며 잠..
이시간이 15일 새벽 2시시쯤…

관련글
맹구놈 여행기 : http://blog.naver.com/vegemilnoid/90153372802

이사한지 일주일

어영부영 이사한지 일주일이나 됐네..
아직도 짐정리 다 못함. 못했다기 보다는 귀찮아서 안한거지만 -_-;
별거 아닌데 집에 인터넷이랑 TV가 아직 안들어오니깐
집에서 뭐 하기가 너무 싫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냉장고 소리.. 아 시끄러..
음… 정말 좋은걸로 하나 살까..
베란다에 둘까도 생각해 봤는데
동산이 너무 구려져서 안되겠다.

어떻게 조용하게 할 방법이 없을까..

이사하고 나서,,

9월 27일
이사함..
별로 한것도 없는데 빡셈.
집은 좁아지고 보증금은 업업, 관리비도 업업
회사랑은 가까워져서 좋다만…

기존에 있던 짐은 어찌어찌 잘 우겨넣고 기분이 좀 좋아졌음.

28일
옷장정리 하면서 옷을 한박스 버림..
그래도 옷장에 다 들어가서 다행 휴

29일
집 정리좀 하다가 기분전환 할겸 차타고 선릉역 근처 카페베네 감.
갈때 오른쪽 범퍼 들어오면서 왼쪽범퍼랑 왼쪽뒷바퀴휀다 대박 긁음
…………
ㅜㅜㅜㅜ 엉엉 

2011-09-06 예비군 훈련

음… 강남서초훈련장을 간지나게 차를 타고 출발…
가면서 네비에 주소를 찍을려고 보니 영 잘못찍는다 -_-;;
그래서 네이버맵에서 찾아보고 대충 달림..

달려가다가 네곡IC에서 잘못 빠져서 성남 까지 달려가 버렸다…
성남에서 잠깐 멈춰세워두고…
네비에서 지도보고 찍어서 출발…
아 길졸 막혀 ㅜㅜ

20분인가 지각해버림..
차에 내려서 신발신고 있는데 옆에 문희준이 지나가네…
흠.. TV에서 보는 거랑 똑같아!

훈련 받으면서 잠깐 볼때 방탄을 안쓰고 전투모 쓰고 있어서
아니 연예인이라고 방탄 안쓰나! 머리에 맞는 방탄이 없냐!
라고 생각 했지만 나중에 보니 전투모 위에 방탄 쓰고 있네..
흠… 왜 저런 뻘짓을…

운전면허부터 차 구입, 운전까지…

아 갑자기 차가 사고 싶어졌었다.
돈을 모으는게 지겨워 졌다. 열심히 모아서 집을 사면.. 뭐가 달라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급 차사기로 결심

근데 난 운전면허가 없잖아?ㅋ 예전에 기능까지 붙고 주행시험만 보면 되는데 놀다가 4년이 흘러버렸지… 운전 면허부터 따기 시작..

7월 8일
웬지 흥이 나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강남운전면허 시험장으로 달려가 필기시험을 봤다.
출근해서 기능시험까지 보고 싶어서 기능시험 칠수 있는 곳을 찾아보니 서부운전면허시험장 인가가 그날 5시까지 시험을 보는듯.. 달려가서 시험을 쳤다.

기능 시험볼때 기어 변속할려면 브레끼 밟아야 되는걸 까먹어서 ‘으아앙아’ 이러고 있으니깐 옆에 차대주시는 분이 알려줌ㅋㅋㅋ
“브레이크를 밟아야 기어가 변속이 되지 이사람아”
아 기능 종나 쉬워졌는데 떨어졌으면 놀림 받았을꺼야..

그리고 나서 주말에 양재 운전면허 시험장에 주행교육 신청했는데
사람들이 엄청나게 대기 하고 있어서 다다음주 부터 겨우 교육시작.
교육중에 회사에서 전화와서 1시간만 하고 끊기기도 하고, 제대로 코스를 모르겠어서 2시간 더 교육받음.

8월 3일
주행시험! 합ㅋ격ㅋ

8월 4일
면허증 받아서 오후 휴가내고 강서구 가양쪽에 중고차 매매단지로 ㄱㄱ
가서 젠쿱을 몇대 보고 바로 계약서 씀 -_-;
집에 와서 보니깐 인터넷에도 올라왔던 매물인데 다행히 그거보다 싸게 샀음 휴~

8월 5일
잔금치르고 보험가입하고…(보험 163만원! 부왘!)
퇴근하고 다시 가양동가서 차량인수.
내가 운전대를 잡으니 딜러분이 정말 걱정스런 눈길로 나의 뒷모습을 바라 보셨지…
(차 계약할때 시운전은 쌀로가 해봄)

인수 하고 나서 자유로 좀 돌아주고… 챔보고 한번 운전해 보라고 운전석 내리는데 기어 주차로 안바꿔서 차 한번 굴러가 주고.. 동네로 돌아오니 애들 다 긴장해서 피곤했는지 집에가겠다고 -_-;;
이놈들 나 부모님 댁에 댈때까지 지켜봐 줘야지..
하지만 혼자서 부모님댁에 잘 댐. 어예~

8월 6일
이날 강남으로 오는데 올림픽대로 끄트머리부터 기름이 없다..
아 주유소 들어가기 힘들어서 몇개 지나치고 필생의 각오로 주유소 하나 들어갔더니
셀프 주유소.. 헐킈
당황한 기색을 보이지 않으며 존나 침착하게 셀프주유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전화로 물어본 공영주차장으로 ㄱㄱ
정확히 위치를 몰라서 폭풍 골목길 질주를 거치면서 ㅅㅄㅂ 하고 다시 대로로 나오니 걍 대로 변에 있네 -_-;
겨우 주차하고…(웬지 내가 불안해 보였는지 위에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이 도와줌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쉬다가… 괜히 차 꺼내서 집앞에 빈자리에 새워둠
만화책도 빌리로 가고, 양재대로도 함 가보고(주행시험코스 중 하나) 놀다가 잠듬

8월 7일
낮에 잠깐 끌고 나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다시 공영주차장에 넣는데… 삽질 시작 ㅋㅋ
아 주차장 관리하시는분이 친절해서 다행이야…
그리고 재석이랑 병준팀장님이랑 9시쯤 온다고 해서 끌고나와서 같이 타고 올림픽 대로로 ㄱㄱ
근데 병준 팀장님 주차자리 주인이 전화해서 다시 컴백.. 아 주차자리는 참 부족한듯.. 차가 없으면 전혀 신경쓸필요 없는데..
다시 돌아오는길에 병준팀장님이랑 자리 바꾸는데 자유로에서 했던 기어 파킹으로 안하고 내리는 삽질 다시 시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간 돌아오는길에 병준팀장님의 급가속, 급차선변경, 급브레이크를 경험하며 돌아옴.
다시 돌아와서 다 빼두고 이번에는 강남 서현 사이에 있는 뭔 터널로 ㄱㄱ
이 터널에서 재석이가 젠쿱으로 200찍음 오오
햄벅먹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내가 젠쿱으로 200찍음 오오오오
돌아와서 내차는 공영주차장에 넣어두고, 팀장님 BMW를 다시 터널가면서 200찍고, 돌아오면서 재석이가 200
면허따고 나흘동안 나름 운전 열심히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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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따기 시작한 뒤부터 한달 동안 열심열심

안면도 여행

챔맹쌀과 함께하는 안면도 여행
아침에 강서보건소 앞 던킨에서 커피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챔의 ‘나도 도넛’ 이라는 되지도 않는 개드립으로 여행시작.

가양 이마트에 오른쪽으로 가라는 알바말을 무시하며 왼쪽으로 꺽다가 챔이 쿠사리를 먹고
카트를 뽑다가 나도 개굴욕 당함.

뭐 가다가 고속도로 들려서 이것저것 주워먹고 서해쪽으로 가니
미칠듯한 안개….
안개때문에 정말 기어감. 안면도쪽으로 가니 정말정말 안개가 짙었는데, 인도쪽에서 사람이 나오면 존나 무슨 영화에 안개속에서 좀비들이 기어나오는 느낌.

일단 팬션에 도착해서 휴식.
좁은 쇼파에 구겨져 있는 챔,요와이,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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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요와이가 갑이셨제.

대략 안개가 이랬는데, 차타고 올때는 더심했던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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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팬션에서 빈둥빈둥 거리다가 커피 좀 마시고, 조개를 사러 뭐시기 수산시장에 감.
수산시장이라 거창할지 알았지만 별거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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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상품을 고르고 셀러와 교섭하는 바이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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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요번 여행 사진중 가장 깔끔하게 나온 사진.
그리고 옆에 챔이 웃기게 나오기도 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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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조개를 2만원어치 사서 다시 팬션으로 ㄱㄱ
안개가 심해서 조개를 사러갔다 오는것도 돌고돌고돌아서 고생했는데, 알고보니 팬션에서 좀 나가면 바로 보이는 이 다리를 건너면 있는 곳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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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호탕하게 먹기 시작.
일단은 소고기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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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덴 존나 분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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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도 먹었는데 넘어가고 조개 굽는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조개는 홍합이 갑이셨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조개 굽는 노인

이거 먹고 들어온 시간이 대략 10시쯤이었나…
그 뒤에 4명이서 할거 없다고 ㅈㄹㅈㄹ 하다가 내가 제안한 돈내기 UNO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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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존나 밑장빼기

아.. 이거 한판 질때마다 ‘ㅋ’로 기록하고 ‘ㅋ’가 5개가 되면 ‘ㅎ’로 바꿨는데…
맹구랑 자리바꾸기 전에는

요 : ㅋ
챔 : ㅋㅋㅋ
맹 : ㅋㅋㅋㅋ
쌀 : ㅎ

정도였는데, 자리 바꾸고 나서 말리기 시작 그리고 쌀로가 게임은 제안한사람이 말리기 마련이라는 말을 남기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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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 ㅎㅎㅎㅋㅋㅋ
챔 : ㅎㅎ
맹 : ㅎㅋㅋㅋㅋ
쌀 : ㅎㅎㅋ

정도 로 끝났음.  (정확하진 않음)
아오! 사실 난 내가 계속 진건 억울하지 않은데, 맹구한테 자리 바꿔주면서 아무것도 얹지못한게 억울하다.
그래서 내가 맹구한테 ‘ㅋ’하나 가져가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맹구는 끝내 거절함. (재수없게)
그래서 분노폭발한 내가 http://lagoons.net/tt/1116 이런 글을 남겼지…
저 게임을 새벽 4시까지함.

다음날.. 원래는 8시에 일어나서 오후 1시까지 서울에 가야 했는데 눈떠보니 9시.
그리고 나갈준비하니 9시 10분 -_-;
남자 4명. 샤워따윈 안한다.
내가 오후에 가족약속이 있어서 급하게 출발하는데 군말없었던 녀석들에게 ㄳ
뭐 결론은 내가 매형 생일 식사 자리에 새벽4시까지 술마시고 고기처먹고 카드게임하고나서 샤워도 안하고 갔다는 거지
뭐 하여간…

팬션에 사는 개. 귀여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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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올때는 안개때문에 전혀 볼수 없었던 바다를 다음날 떠날때 겨우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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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의 독촉을 받으며 서울을 향해가는 챔기사. 매의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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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지루하고 재미있으면서 맹구스럽고 알찬 여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