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릉역 4번 출구를 나와서 역삼쪽으로 오는 방향에 보이는 삼성 SDS가 들어가 있는 건물에서 장캐하게 일을 처리했다.
음 건물이 쌔끈해서 그런지 화장실도 쌔끈.
다만 화장실을 들어갈때 바로 앞에 SDS 경비가 지키고 있다는게 -_-;;;
오늘은 선릉역 4번 출구를 나와서 역삼쪽으로 오는 방향에 보이는 삼성 SDS가 들어가 있는 건물에서 장캐하게 일을 처리했다.
음 건물이 쌔끈해서 그런지 화장실도 쌔끈.
다만 화장실을 들어갈때 바로 앞에 SDS 경비가 지키고 있다는게 -_-;;;
오늘도… 지하철 2호선을 타자마자 배에서 안좋은 신호가 왔다…
대략 구로디지탈단지역에 도착할때쯤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걍 바로 내렸다. 대략 2호선의 지하철 역은 역내 화장실이 보통 있다.
일단 화장실은 찾기 쉽고 입구쪽도 깔끔했다. 내 기억으로는 2호선 화장실들은 대부분 화장지를 비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이 들었지만 화장실 앞에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는 관계로 일단 안심. 화장실에 들어가봤는데 안타깝게도 화장지통이 있기는 했는데 다 떨어지고 없었다.
아침 8시 쯤이었는데… 이것은 관리소홀이냐.. 노리고 가지고 가는 놈들이 있는거냐..
어쨋거나 다시 입구 자판기에서 화장지를 뽑을려고 보니 나이스 하게도 지폐도 들어가는 자판기다. 다만 상품이 많아서 화장지를 찾지 못할뻔 -_-;;( 상품은 한 10개쯤 되는데 화장지는 않보이고 물티슈만 눈에 띄는것이 아닌가! …뭐 물티슈도 나쁘지 않을듯 했다. 다만 가격이… 화장지는 200원 물티슈는 1000원)
어쨌거나 화장지 하나 뽑고 꺼낼려고 보니깐 2개가 있더라… 이런 제길… 누가 뽑아놓고 안가져 간거였으면 돈 굳었을 텐데…
화장지를 들고 화장실로… 화장실에는 칸이 3개가 있는데 잠깐 기다린 다음에 들어가서 볼일을 보기 시작했다.
…..어째서 화장실 바닥을 반사가 되서 보이는 재질로 해놓은 건지..
앉아서 일보는데 밖에서 기달리는 사람 옆에서 같이 일보고 있는 사람들이 바닥으로 다 비쳐서 짜증났다.
물론 밖에서 기달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안에 있는 사람이 뭐하고 있나 언제 나오나 등을 알수있으니 좋을 지도 -_-;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지하철이 지나갈 때마다 꽤나 시끄럽다.
후…뭐 구로디지탈단지 역 화장실은 그래도 쌀만한 화장실이었다.
후…오늘도 아침에 속이 않좋아서 지하철이 사당을 지나치는 시점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아 젠장 내려서 화장실갈까…..”
교대를 지나는 시점에서 꽤나 강렬해졌는데 강남역에서 사람들이 내리는게 꽤나 한산해서(사람들 많으면 선릉까지 간다.) 일단 그냥 내려서 화장실을 찾기 시작했다.
음…돈많은 강남의 강남역 화장실은 어떨까를 생각하며 화장실로 향했지만.. 오 쉣! 상태가 안좋은 대다가 휴지도 없다. 화장실 앞에 휴지 자판기가 있는데 무려 200원을 넣으라고 한다. 과거 당산역에서 100원밖에 없어서 아무나 붙잡고 100원만 달라고 한다음 겨우 일을 봤던 일이 생각난다…..
어쨋거나 잔돈이 없는관계로(어째서 지폐넣는건 안만드는거냐) 강남역 화장실에 큰 실망을 하면서 역삼역으로 향했다.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의 테헤란로의 으리으리한 빌딩의 화장실을 이용하려는 생각이었지만 역시나 아침출근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정장입고 들어가는데 나만 사복입고 들어가기 뻘쭘할뿐 아니라 경비들도 있다…. 뭐 이때쯤은 다행이 좀 진정이 되서 그냥 걸어서 회사까지 왔지만…
역시 급할수록 확실히 화장실을 파악하지 못한 역에 내리는것은 금물이다.
그리고 역시 역삼역 스타타워 화장실이 최고임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