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G

아 에덴동산에서 뱀에게 선악과를 권유받은 아담과 이브가 이런 마음이었을까요.
악마가 나에게 사과를 권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빛이 보이지 않아 나는 시험에 들고 있습니다.
사과를 받고 난 알지 않아도 될 진실을 알게 되어 나무 잎사귀로 몸을 가리듯이
순수함을 잃고 방황하고, 없어도 행복했던 것들을 구하기 위해서 노력하겠지요.
영광으로 갈수 있는 문은 어디에있나요. 창문에서 쏟아지는 광명을 보고 싶습니다.

ps.
회사 게시판에 썼던 리플인데 맘에 들어서 좀더 다듬어 봤음.

ps2.

2010년 6월 8일에 썼던 글인데, 아직도 나오지 않는 WP7을 한탄하며(+아직도 개구린),

자작시 테그를 넣고 좀더 다듬고 갱신.

ps3.

악마는 잡레기를 의미함.

“영광으로 갈수 있는 문” 은 게이츠 형을 의미함.

“창문에서 쏟아지는 광명”은 좀 세끈하게 만들어진 WP7을 의미함.

ㅊㅎㄱㅂㅅ

지은이 : 김용환

불꽃이 지나가 상처만 남고
지난날을 그리워 하며 모로 누워 자게 되었다
눈물이 보이지 않게 물속에 있을때가 가장 편안하다

그날 이후 또 하루가 간다
내일도 나는 앉아 시간을 보내겠지
그것이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작아진 셔츠

제목: 작아진 셔츠
작가 : 김용환

단추를 하나 끄를 때마다 느껴지는
형연할수 없는 자유를 선사하는 그것.

서버 진혼가

죽지마 죽지마 섭아
네가 죽으면 난 심란해

죽지마 죽지마 섭아
네가 죽으면 유저가 짜증나

너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관심

로그를 보는 동안
너는 죽지마

로그를 보지 않아도
너는 죽지마

죽지마 죽지마 섭아
이젠 죽지마

목요일

목요일
작가 : 김용환
 
내일은 금요일이라는 기쁨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 슬픔

두가지 감정이 회오리의 트위스터 처럼
뒤섞인 혼돈의 카오스

그것은 목요일

 
 

해석:
목요일에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
회오리의 트위스터나, 혼란의 카오스의 경우 DC 이외수 갤러리 에서 탄생한
“어둠의 다크에서 죽음의 데스를 느끼며” 에서 영향을 받은 표현

어둠의 다크 링크 : http://ddamy.egloos.com/2036484 (실제 DC글은 삭제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