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비츠

판타지라는 장르가 얼마나 수준이 낮은지를 보여주는 책.
펴낸 출판사가 “환상미디어” 라고 하는 회산데..
이 출판사에서 찍는 책들은 절대 보지 말아야 겠다.

판타지 소설이 요즘은 재미있는게 없어서… 차라리 “그냥 호쾌한 류의 판타지가 나을거야” 라고 생각해서 빌린건데 이정도일 줄이야.

책의 내용은

드래곤을 만났다. 친구가 되었다. 기술을 배웠다. 강해졌다.
한달후
드래곤이 칠칠맞다. 잔소리를 한다.
두달후
이별이다. 드래곤의 우정을 얻었다.

음 이정도 수준?
영화 시놉시스들도 이거보단 재미있겠다.

불안의 씨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물인가?
상당히 짧은(2~4페이지 정도되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대부분의 이야기가 “뭘 하다가 어딜 보면 괴상한게 보인다” 이다. 근데 이야기들의 워낙 평범한 시간이나 장소를 주제로 가지고 있다 보니 이 만화책을 다 본 다음에는 어디 구석진 곳 보기가 쫌 겁난다. -_-;

아아 무서워라.

더욱 굉장한것은 표지를 찾기위해서 yes24 에 들어가서 검색한뒤 클릭하니 “성인인증”을 하라는 것이다 -_-;
뭐야 이거 하면서 책을 집어들고 어디 18세 이상 이런 문구가 있나 찾아보는데

초판인쇄 2005년 7월 1일
초판발행 2005년 7월 15일
(이 책을 보고 있는 날이 6월 12일 이다. -_-;)

-_-; 뭐지 이거…
지금 올려놓은 표지하고 빌려운 책의 표지도 미묘하게 다르다. 위의 그림파일에는 네귀퉁이에 흰색의 무늬 같은게 있는데 지금 빌려온책은 뭔 까만색 액체같은게 흘러내리는 무늬랄까…

아 미묘한 기분을 만들게 하는 책이다.
그리고 뒷면의 하단에
“이 이야기의 80%는 픽션입니다.”

-_-;;;;;;;

하란사가

이 소설의 부제는 질풍활극전기
그래서 그런지 호쾌하고 어찌보면 전형적인 일본 만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이 다수 출연하지만 그래도 꽤나 볼만하다.
왜냐면 제목부터 그런느낌이 풀풀나니깐. 적어도 “이런 또다시 깽판물인가!!” 하면서 실망하지는 않았다.
소설이 마치 만화를 글로 옮겨놓은 느낌이 든다. 가볍지만 재미있고 전형적이지만 흥미롭게 글을 쓰고 있다.
소설의 시작이 주인공의 아버지대에서 시작하고 그때부터 이미 아버지들과 그 친구들은 전설 인 설정
그래서 여러가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나올 소지가 다분해서 꽤나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다. (아버지대 캐릭터들과 그들의 자식대 캐릭터들)

얼음램프

현재 3권까지 출간

남자아이로 키워진 열네 살의 야무진 소녀, 기라. 빈 몸으로 수도원을 나갈 것인지, 대귀족의 노예가 될 것인지 선택하지 못한 채 고민하는 그에게 초월적 존재 마르하리타가 뜻밖의 제안을 한다. 오라는 귀부인도 많고 싸워야 할 기사도 많은데, 요상한 마물에 발목 잡는 마법사까지! 아, 평온한 날들을 다시 오지 않을 것인가…

요근래 읽어본 소설중에서는 꽤나 재미있다.
아직은 이리저리 휘둘리는 주인공이지만 어떻게 성장할지 기대가 되는 소설이랄까. 홀홀 단신으로 대귀족가의 시종에서 시작해서 여러가지 우연에 우연이 겹쳐 조금식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지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읽는중

음 책이 정말 재미있다. 유쾌한 책.
실무에서 한달만 굴러보면일해보면 뼈져리게 느껴지는 사항을 조목조목 따져서 이렇게안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잘 설명해 놨다. 글 써진거 보면 미국이든 어디든 가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황인것 같다.

아직 조금밖에 안읽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랄까.

음 여기에 나와있는 방법론을 내가 프로젝트에 모두 적용시킬 권한도 없거니와 당장 마구마구 적용시킨다고 무조건 좋아 지지도 않겠지만 적어도 몇가지는 실천해야 겠다고 느꼈다.

황제

판타지 소설인데
제목이 황제 장르는 이세계환경오염기
표지사진을 찾고싶지만 제목이 너무 흔해 빠져서 검색불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