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세이프

VSS에 들어갔던 파일들은 참조파일이나 데이타파일이라도 Read-Only로 파일속성이 바뀌어 버린다.

프로그램에서 실행할때 필요하면서 변경된 사항을 저장하는 류의 파일이라면 릴리즈 할때 꼭 속성을 변경해야 한다.

이 경우 GetLastError() 는 5 ( 액세스가 거부되었습니다. ) 를 리턴한다.

정보처리기사 공부중

……헉 졸라 어렵잖아.. -_-;
음 오랜만에 C/C++ 에서 지원하는 파일입출력 쓸려니 잘 모르겠잖아!
음 공부하나도 안하고 그냥 갔으면 떨어졌겠어…

퇴근의 정의

칼퇴근 :
퇴근시간(ex:6시)에 딱 맞춰 회사동료들에게 인사하며 혹은 같이 나가는것

음속퇴근 :
퇴근시간에 딱 맞춰 회사동료가 인사하는 소리를 듣고 뒤돌아 보면 이미 나가있는것

광속퇴근 :
퇴근시간 1초전까지 뒤에 있던사람이 뒤돌아 보면 없는것

교훈

검증된 알고리즘을 의심하기 보다 네가 넣은 데이타를 의심해라

이해불능

[#M_ 고1 시험후 교실 풍경 | 고1 시험후 교실 풍경 (접기) |
첫번째 수능, 아이들의 울음 소리

저는 말 그대로 고1 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전 중학교 3학년 소집일 날 갔다가 정말로 자살기도를 하려고 했었죠.

xx외고를 목표로 죽어라 공부했는데 내신이 어쩌구 저쩌구…

‘특목고든 뭐든 간에 내신 1등급 아니면 대학 못 간다!’ 완전 이런 식의 교육부 정책에

주위 사람들은 외고를 가겠다는 절 뜯어말렸고, 결국 인문계로 갔습니다.

착했던 친구들.

서로 하나 되어서 같이 활동했던 우리.

그런 건 이제 없습니다.

오늘은 시험 첫째 날이였고, 빌어먹을 수학이 들어 있더군요.

1교시였는데, 와- 할 말 없더라구요. 중학교 때 소위 정말로 수학 잘하는 애들만 나간다던

KMO (수학 올림피아드) 고등학교판 수준의 문제에 경악해버렸습니다.

‘수학은 그래도 자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뒤통수를 후려치더군요.

실실 웃으며 들어와서는 “무슨 질문 있는 사람?”이라고 선생님이 묻는데, 진짜 일어나서

“당신이 이거 가르쳤냐”고 묻고 싶었습니다.

서술형 문제를 보는 순간, 가장 배점이 많은 이 문제에 경시 문제를 냈다는 사실에

화가 치밀어 올랐고- 검산도 안 해 객관식만 다 아는걸 두개나 틀리는 실수까지 했죠.

서술형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에, 물론 애들- 다 못 봤습니다. 반장인 제가 답을 불러줬고, 그때부터 애들이 흐느끼더군요.

“나 어떡해… 죽고 싶어… 어떡해, 어떡해…”

중학교 때도 저런 놈들은 있었지만 이번엔 더 심하더군요. 엄마를 불러대며 통곡을 하고,

평소엔 조용하던 애들의 입에서 튀어나오는 욕들.

그리고 제 이름을 부르며 몇 개 맞았냐고 물어보는 상당히 공부를 잘 하는 아이.

“망했어!” 라는 말에 즐거운 웃음을 보이더군요.

예, 그 친구는 잘 보았습니다. 도덕, 수학의 압박이 있었는데도 오늘 딱 네 개 틀렸다더군요.

소위 공부 잘한다는 명문고인 이 고등학교에서 네 개 틀린 게 잘한 것이라니.

할 말 없더군요. 어떻게든 평균을 깎아내리고 싶었던 선생님들의 바람이 이루어 졌어요.

울진 않았습니다. 남은 시험 기간동안 다 100 점을 맞는다고 해도 힘들겠죠.

그래서 어차피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이 글 이렇게 쓰는 겁니다.

지금 저희 고등학교는 싸합니다. 고1은 고3처럼 공부하고, 고2도 마찬가집니다.

쉬는 시간에도 조용하고, 수행 받을 시간이 되면 들려오는 소리는

“어떡해, 나 공책… 잃어버렸어.” 그 말 뿐입니다.

저도 공책 두 권에 교과서 하나 잃어버렸습니다. 잃어버린 게 아니라 뺏어간 거겠죠.

이젠 차마 책상 서랍에 제 물건들을 두지 못하고 사물함에 넣어서 잠궈둡니다.

한번도 사용하지 않던 사물함을 이런 식으로 사용하게 되다니요.

그런데.

누가 아이들을 이렇게 도둑질을 하게 만드는 겁니까?

누가 이렇게 울게 만드는 거고,

누가 이렇게 아이들이 옥상에서 뛰어내리게 만드는 겁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루에 백번도 넘게 하고,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수 천 번도 더 합니다.

즐거울 것 같았어요. 고등학교 생활, 교복 맞추러 갈 때까지만 해도 아무생각 없었어요.

그런데 이건 공포예요.

눈이 피곤해서 눈 좀 잠깐 감았더니 누가 말하더군요.

게다가 선생들은 하품만 해도 벌점 주더라구요. 참 대단해요, 정말로.

선생님들이 일부로 그러는 거겠어요. 아니겠죠, 아닐 거예요.

다만 제가 알 수 있는 건, 제가 수능을 보고 졸업하고 지금 중1 들이 고1이 될 때쯤

그 중1들은 또 울겠죠. 또 한번 바뀐 교육제도에. 울분을 토하면서.

장관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교육제도.

좋게 바뀌면 좋겠다만 나쁘게만 바뀌곤 하죠.

어떻게 하면 남의 성적을 떨어뜨릴 수 있을까. 그 고민만 하는 친구들.

“친구” 라는 이름이 이제는 무색할 정도로.

‘겉으로는 살살 웃으면서 쟤는 공부를 어떻게 하나’를 지켜보고 있는 친구들. 그건 그 아이들의 잘못이 아니예요.

살기위한 몸부림에 불과해요. 대학 못가니까… 엄마한테 미안하니까… 죽기는 싫으니까..

요즘 중3 들은 그냥 실업계를 택한다 하더군요.

글쎄요,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그냥 실업계에서 열심히 해서 취업하는 게 낫죠. 인문계에서 피터지게 해도

1등급 안되면 취업은 커녕이고 대학이 어려운데.

17살.

어쩌면 가장 좋을 나이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_M#]

어쩌라는 건지…고1들어가면 원래 기죽일 요량으로 시험 어렵게 내곤해 -_-
그리고 내신등급제도 상대평가라며…그럼 당연히 전부다 100점줄수는 없으니 시험의 변별력을 높히기 위해서는 문제 난이도가 다양해 질수 밖에 없지 않나…
상대평간대 반 평균이 뭐가 중요해…

요즘 고1들이 난리라길래 기사 찾아보고 해봐도
“이게 그렇게 난리칠 일인가…?”
라는 생각뿐인데…언제나 대입정책이 바뀔때 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공부 열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간다.
가 결론일 뿐이다.

사실 불만의 핵심사항은 고 1,2 학년 때는 좀 놀면서 슬슬하다가 고3때 수능 열심히 하면 대학 적당히 갈수 있을것 같았는데 매 시험 열심히 공부해야 하니 짜증난다~~~ 라고 난리치는 걸로 느껴진다.

아 애들이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난리치고 기사화 되는것도 인터넷의 폐해일까.

소설이나 사둘까

뭐 그저 그런소설들이 다 그렇지만 금방 절판이되고 나중에는 사고 싶어도 살수가 없다.
개인적으로 재미있게본 판타지 소설들 사둘까 고민중.

현재 세월의돌 개정판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편집만을 다시 해서 나오는것이 아니고 작가가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하니 사둘만 할지것도 같다.

기회가 된다면 사 두고 싶은 책의 목록
하얀로냐프강
세월의돌
룬의아이들
태양의탑(언제쯤 완결되는겨..)
드래곤라자
퓨쳐워커
눈물을 마시는 새
등등

재미있게 봤던책이 많은데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인듯.. 아마 이중에 많은 책들이 절판일듯 싶다.

기억상실

사림의 인격을 이루는 것이 기억이라고 하자 아니면 많은 부분을 구성하는것이 기억이라고 할때 영화 큐브제로 에서 처럼 기억을 지우고 실험실로 들어가는것에 동의 한는것 자체가 말이 될까?

기억이 지워지는 시점에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것은 아닐지? 그 사람에 대한 실험을 기억이 지워지기 전에 동의 한다는 것이 웬지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코스피어

작은 생태계 라는 의미의 에코스피어

애리조나주의 대니얼 하모니, 미첼 하모니 부부가 둥근 유리공 안에 하나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넣고 상품명을 ‘에코스피어’라고 붙여서 판매한 것이다.

먼저 둥근 유리공 안의 3분의 2 정도를 바닷물과 약간의 자갈, 모래로 적당히 채워 넣고 거기에다 아주 작은 새우 몇 마리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녹색 바닷말도 넣는다. 그 다음 유리공의 구멍을 녹여서 밀봉하는 것이다.

유리공 에코스피어는 완전히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새우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없고, 물이 더러워져도 갈아 줄 수 없다. 모든 것이 그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밤과 낮은 일정한 주기로 찾아오도록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유리공이 외부에서 공급받는 단 한 가지가 바로 햇빛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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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사서 키우고 싶은데 미국에서 배송하는 동안 새우들이 죽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PSP

음 너도 나도 사는구나….게다가 폭발적인 관심
예전에 PS나 PS2가 나왔을 때는 예전부터 게임 좋아하고 했던 애들이야 당연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사고 싶어했지만 더 많은 애들은 “그런게 있냐? 재미있겠내” 정도였는데 말야.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발달한걸까 아니면 내 주위 사람들이 특정부류화 된것일까.

조엘 온 소프트웨어를 읽는중

음 책이 정말 재미있다. 유쾌한 책.
실무에서 한달만 굴러보면일해보면 뼈져리게 느껴지는 사항을 조목조목 따져서 이렇게안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를 잘 설명해 놨다. 글 써진거 보면 미국이든 어디든 가난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은 대부분 비슷한 상황인것 같다.

아직 조금밖에 안읽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랄까.

음 여기에 나와있는 방법론을 내가 프로젝트에 모두 적용시킬 권한도 없거니와 당장 마구마구 적용시킨다고 무조건 좋아 지지도 않겠지만 적어도 몇가지는 실천해야 겠다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