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뽀지게 잤다.
어제 밤 12시 쯤 잘들어서 오늘 낮 12시쯤 일어나고 한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또 자고..
아 허리가 아프다.
허리 아픈건 많이 자서 그런것 같지는 않고
훈련소 들어갔다 온 이후로 계속 아프다. -_-;;
어제 치킨 먹고 싶다고 하니
엄마가 BBQ치킨 두마리에 윙머시기 까지 시키셨다.
쿠폰때문에 이렇게 시키셨다는데 어제먹고 오늘도 먹고 미친듯이 먹고 있다.
배불러 죽겠다.
감기가 안떨어진다.
병원가봤더니 계속 약이나 먹으란다.
회사에서는 클라파트에서 서버파트로 옮겼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유닉스) 익숙하지 않은 작업을 하게될걸 생각하니 쪼오금 심란하다.
하지만
내 인생을 더욱 빡세게, 더욱 격렬하게, 바람의 에이젼트에 걸맞도록
하기 위해서 결정했다.
얼마전 선릉역에서는 세계명화 어쩌구 해서 양키들 그림을 전시해 놨었는데 그중에서 무척이나 꽃혔던 그림이다.
제목은 “GOLDEN HIND”
GOLDEN HIND 에 관한 내용.
저 그림을 볼때 생각난 말.
항구에 머물때 배는 언제나 안전하다.
그러나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다
– 존 A. 세드 –
요즘 삶이 좀 무료하다.
좀있다가 침몰할듯한 분위긴데..
그림이요? 잘 나가는것 같은데요 -_-;
용환~ 잘 지내나?
그림을 보니, 용환씨 머리에서 생각난 말을 보니, 나는 다음과 같은 말이 생각나는군.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 심수봉
뭔가 음란하군요…
저는 삶이 좀 무료한것 빼놓고는 잘지내죠. 뭔가 할것 없나 이것저것 찾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