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영규형이 쏜날

영규형의 퇴사 및 입사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였다.
선릉역 근처에 있는 강가(?)라고 하는 인도음식집에서 쏘셨는데 가격이 엄청나게 나왔었음.

음식은 나쁘진 안았는데 음식이 나온 순서가 좀 -_-;;;
바베큐카테고리에 있는 닭 고기 등등 하고 카레와 난 이라고 부르는 빵 같은걸 시켰다.
바베큐가 먼저나오고 카레가 나왔는데 순서가 뒤집어 졌다면 정말 풍요롭게 먹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고기류는 기름기가 거의 없는 스타일.
카레는 난이라고 부르는 빵에 찍어먹거나 싸먹는 스타일이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아래 사진은 광속으로 카레를 먹는 나의 모습.

그리고 만족스러운 웃음을 날리는 본좌.
와 내가 봐도 이놈 살 많이 쪘내. 저 볼살좀 보게.
아 영규형 정말 잘먹었어요. 가격 너무 많이 나오게 해서 죄송해요… 새로운 직장에서 힘내세요

이거 먹고 나서 선릉에서 강남까지 걸어서…
(나는 자주 걸어다니는 곳이라 별 생각없었는데 생각해보니 꽤 멀리 걸었군..-_-;;)
비어헌터라는 술집가서 맥주 한잔 마셨다.
정말 딱 한잔.
그런데 기네스 하고 기네스 드래프트는 뭔관계지… 그리고 원래 맥주는 생맥주가 더 싼건가?
맥주는 규상이형이 쐇는데 돈없다고 괴로워하시고 피곤에 절은 모습을 보니 맥주먹은게 좀 죄송했다. 하지만 어쩔수 없지…
규상이형 맥주 잘 마셨어요. 형도 새로운 학교에서 힘내세요.

후 12월 31일에 약속이 있었다니… 생각해보면 2006년은 정말 잘 지낸것 같다.

“12월 31일 영규형이 쏜날”에 대한 5개의 댓글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