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듯한 구글 데스크탑2

기능이 엄청나게 추가됐다.
그러면서도 참으로 쓰잘대기가 없군. 아 이런 MSN 스럽게 잔뜩 늘어가는 기능이라니..
하긴 차이점이라면 플러그인 형식이고 개발환경이 오픈되어 있어서 원하는 플러그인을 개발하거나 공개된걸 마음대로 추가할수 있고 필요없는건 삭제할수 있다는걸까?

회사 컴퓨터 새로 깔면서 설치해 봤는대
뉴스라던가 웹 클립, 사진, 주식 같은 기능은 정상적인 회사원이라면 삭제하는게 좋을것 같은 기능들이고(특히 뉴스… 주기적으로 좌하단에 작은 윈도우가 쓱 떠서 새로운 뉴스들을 보여주는대.. 이거 켜놓고 있으면 일안하겠다고 외치는것과 마찬가지인 느낌)
스크래치 패드는 지금 당장은 아주 간단한 용도 밖에는 쓸대가 없을것 같다. 예를 들어 개발할때 소스를 잠깐 붙여놓기 해두는 버퍼용?
가장 쓸만해 보이는건 할일(TODO)로 간단한 항목을 하나하나 적어두는 건대 음.. 이건 나름대로 일할때 도움이 될듯.(현재는 그 일이 완료됐는지 안됐는지 체크하는 기능만 있다.)

기능들이 초간단간단해서 활용도가 좀 떨어질것 같기는 하지만 몇몇 기능들은 나름대로 도움이 될듯하다.
개인적으로는 gmail이랑 연동해서 스크래치 패드, 할일 같은걸 계정별로 연동되면 좋지 않을까하는것(가능할려나? gmail 연동이라고 해봐야 메일에 특별한 헤더를 붙이고 클라이언트에서 파싱해서 쓴다고 하면…이미 보낸 메일의 수정은 어려울태니 -_-;)
그리고 스크래치 패드를 항목별로 적을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것.

뭐 대부분의 기능들이 뽀대는 그럴듯 하지만.. 하루종일 일 안하고 모니터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사람 아니면 별로 일것 같은 느낌이다.

하긴.. 꽁짜인대다가 여러기능들이 알흠다운 UI에 하나로 통합되어 있고 이후에도 계속 여러가지 플러그인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으니.. 그걸로도 멋진건 확실하지.

ps.
그러고 보니 이건 사이드바일 뿐군. 구글 데스크탑의 주 기능이 아니니 이거 가지고 데스크탑 전체를 평가하긴 좀 그렇네…

“미칠듯한 구글 데스크탑2”에 대한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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