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지하철의 노매너 중 하나.

일단 위의 그림을 지하철에서 각 칸의 구석(1,4번 입구 근처) 라고 생각할때 출근시간에 내가 노리는 자리는 빨간색 동그라미이다.
앉아서 가는건 어차피 하느님이 보우해야 하기때문에… 과감히 포기 가장 구석에서 기대서 가는걸 즐긴다. 또 저자리는 사람이 아무리 엄청난게 많이 밀려도 그다지 괴롭지 않다.(날 미는 사람은 한정되어있다.)

문제는 다른 사람이 저 자리를 차지하고 서있는 경우다. 나는 호시탐탐 그 자리를 노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옆이나 뒤에 서는데.. 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인간이 초록색 화살표를 향해서 서있는 경우가 있다. 즉 그 인간은 등을 기대고 가겠다는 의미인데 그런 경우에 옆에 서있는 사람(내경우)은 미친듯이 짜증난다.
(그리고 장애인자리 라고 해서 노약자석이 없고 비어둔곳에서 서서 지하철 안쪽으로 바라보는 인간도 마찬가지..)

마구 사람들이 밀려서 사람들끼리 부대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내가 니놈품에 안기란 말이냐! 게다가 책이나 신문들고 있는 새퀴들은 정말 신문을 뺏어들고 낮짝을 마구 후려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예의가 있으면 옆으로 서서 어깨로 옆의 사람이 마구 밀리면 받쳐줄 생각을 해야지..

…어쨋거나 저런 경우에 봉착하면 사람들이 밀리는 틈을 이용해서 철산고를 한번 먹여주면 보통은 해결..

“내가 생각하는 지하철의 노매너 중 하나.”에 대한 4개의 댓글

  1. ㅜ.ㅜ 제가 가끔 저러고 영화보면서 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노?매너는…
    노약자 좌석과 지하철 출구 사이에 서 있는데, 그 좁은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여성”분..(남자는 팔로 밀면서 막으면 되는데, 여성들은 가슴이나 엉덩이 먼저 디미는 경우가 많아서.. ㅜ.ㅜ 밀려줘야 해요.)

  2. 저 같은 경우에 분노하는 이유는 출근시간이라서죠. 퇴근 시간등에는 뭐 그다지 열받아 하지는 않습니다.
    여성분이 가슴과 엉덩이로 디밀면… 역시 가슴과 엉덩이로 방어를..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