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단

난 자신이 경험해 보지 못한 모든것에 대한 판단은 전부 부질없고 섣부르며 틀린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어째 이 생각자체도 모순이 있는 느낌이군..)

예전에 어떤 사람이 쓴 글중에
“고등학생들중 예체능중 예능을 따로 볼때 예능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소신이 뚜렸라하고 확고한 목표가 있는 애들은데 반해서 자연계나 인문계 애들은 거의다 아무 생각없는 애들이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다. 이 글을 볼때 난
“아 예체능 에서 예능 하고 체능이 다른거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계인 나는 이정도로 예체능계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는데 과연 위 글을 쓴사람이 그런 판단을 내릴 자격 or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다.

어떤 사람이 자신과 다른 직업에 대한 판단, 다른 세대에 대한 판단, 다른 학교에 대한 판단, 다른 성별, 다른 나라에 대한 판단중 얼마나 올바른 판단을 할수 있을까. 아마도 과거나 미래의 자신도 아닌 현재의 자기자신에게만 그럴듯해 보인다는걸 언제나 염두해 두고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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