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했던 게임은 성적이 저조하여 빠른 중단. 대부분의 팀원들은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 일부가 남아서 신규 프로젝트 제안 시작.
이렇게 진행 되는 와중에 신규 개발 경영진이 교체되고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그리고 신규 제안은 제안을 하기도 전에 중단. 다른 라이브 프로젝트로 합류.
곰곰히 생각해 봤을 때 아쉬운건.. 내가 몸담고 있던 조직은 2015년에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어느정도 마무리 지은 이후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 인것 같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결과를 보고 마무리 한 뒤 다른 프로젝트로 이동이면 납득할텐데..
두번이나 언제나 남들이 하던거 이어 받아서 하면서… 적응하느라 고생하고, 욕 들어먹고, 성과는 없었으니 아쉬움이 많다.
분명 열심히 하다보면 또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할 기회가 오긴 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지난 몇년간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그리고 또 다시 적응하느라 고생할 생각을 하니 만사가 귀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