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자유롭게 학습하는 공간인 캠퍼스를 경찰들이 봉쇄했는데도 “재미있다” “신기하다” “학생회 시끄럽다” “빨갱이들” 같은 과연 대학생이 할 수 있는 말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말을 쏟아놓고 있는 것이다.
이런거.
애교심을 강요하고, 의식수준을 폄하하는. 단 한줄의 글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깔아뭉게는 글.
사람들마다 생각하는게 다르고 원하는게 다르다.
나도 광운대생이지만, 총학생회는 언제나 까임의 대상이었고, 이번에 하는 일도 시국과 맞물려 공감은 가지만 동방에서 처자고 있는데 확성기가지고 ㅈㄹ하고 있으면 ㅆㅂㅆㅂ 정도는 내밷을듯.
애교심, 애국심을 강요하지 마라.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걸 할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