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팔리는 세계적 작가와 한국의 판타지소설

예전에 소설을 좋아하고 주말에 책읽는게 취미다 라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적이 있는데
어떤 책 좋아하냐고 물어보니

베르나르 베르베르 (ㅔ? ㅐ?)
파울로 코엘류  (ㅔ? ㅐ?)
댄 브라운 (ㅔ? ㅐ?)
등등

그래서 나도 주말에 판타지 소설 읽는게 취미(타임킬링)라고 말하니
판타지 소설 정말 싫어하고 읽는 사람들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 특히 한국꺼

-_-;;;

하지만 난 저 작가들이 쓴 글들이 판타지 소설/SF 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진심으로)
장르로 분류하면 판타지/SF/추리 에 있을 만한 소설이지 않나.
뭔가 글의 레벨이 다를까…. 하 글쎄…?

아 물론… 범람하는 게임판타지, 차원이동기, 이계깽판기, 환생기 들은 뭐 쓰레기라는 단어가 아깝지 않기는 하다. (하지만 난 자주 읽는다.) 양산되는 한국형 판타지들은 이전의 무협지랑 별 다를것 없다. 차이점이라면 좀더 유치하고 좀더 오탈자가 많다는거? 돈주고 사기는 아깝다.

“잘팔리는 세계적 작가와 한국의 판타지소설”에 대한 6개의 댓글

  1. 한국형 판타지라면.
    1. 차원의 문을 넘어서면서 평범했던 물건이 절대무적 아티펙트로 변신. 당연 주인공은 킹왕짱.
    2. 찌질했던 주인공. 차원을 넘어온 물건으로 인해 킹왕짱으로 변신.
    3. 못 생긴 주인공은 없다. 절세미인.
    이정도로 요약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1. 아. 그리고 첫회에서 사용한 최고의 기술이 어느덧 회를 거듭할 수록 최악의 저질 기술로 탈바꿈 한다는…

  2. 전 한국 판타지 별로 읽은 게 없어서(완전 유명한 것만 봤네요)… 뭐라 비교를 못하겠네요.
    그런데 잘 써졌다고 하는 외국 장르 소설(유명한 것)들은 읽어 보면 확실히 잘 썼어요.
    언급된 저 세 작가들과 비교해서 누가 위다 아래다 따질 순 없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런 거 따지는 분들은;; 아직 폭 넓게 작품을 접하지 않아서가 아닐까요.

    1. ㅇㅇ
      바다건너 온것들이고 나름 필터링되서 좋은 작품들이 번역된 것이니 평균적인 질은 당연히 좋겠지만, 우리나라 장르소설도 호평받는 글을 읽어보면 전혀 아쉬울것 없는것 같아요.
      물론 위에서 한국판타지 경시했던 그 사람은 불쏘시개들에 대해 한말이라고 이라고 생각하지만, 덮어놓고 무시하는 기색을 보이니 짲응이 치솓더군요.

  3. 어머, 판타지소설을 무시하다니히,
    아니 무협지도 재밌단 말이죠 -_-;(가끔 김화백도 재밌다는 느낌이랄까)

    갠적으로 코엘류랑 댄브라운 별로 ㅡ.ㅡ;
    책읽는게 취미라면서 저기에 우째 움베르트니 쥐스킨트가 없는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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