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뭔가 알수없는 세상 비가오고 있으며 난 흙바닥에 엎어져 있고 입안에 흙탕물이 들어오고 있었다.(요즘 꿈은 입에 페인트 라던지.. 흙탕물이 라던지.. 그런게 들어오는군)
삐~ 하는 신호음과 함께 뉴스의 아나운서톤의 여성의 목소리가 들린다.
– 제4 공화국과 같은 권총에 의한 살해를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나에 대한 말인것 같다.(당췌 뜬금없이 제 4공화국은 무슨..)
그렇게 삐~ 소리와 내가 두려워하는 죽는 방법이 열거 되던중…(기억은 안나지만 현실에 무서워 하는 상황은 아니다)
삐~ – 포카칩의 다량 섭취에 의한 죽음을 두려워 하고 있습니다.
헉! 대체 뭔꿈이냐!
#2
위의 꿈을 꾸고 나서 다시 잠들어서 또 꿈을 꿨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고등학교때 아는 놈들 2명이 뭔가 전자기파 어쩌구 안테나가 어쩌구 하는 내용을 말하면서…싸우고 있었다. 나는 그 놈들을 지나쳐서 친구들과 자리에 앉아서 노닥거리던중 수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 공부는 많이했냐?
라고 친구가 질문.. 난 곰곰히 생각해 봤다. 내가 요근래 공부를 열심히 했나…? 영어? 수학? 국어? 으음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공부를 하나도 안했다. 엥? 그런데 이상하다 내가 아무리 개념이 없어도 수능이 몇달 안남았는데 공부를 안했을리가 없다 라고 생각하며
– 어어.. 아니
라고 대답하니 이놈의 새퀴가
– 하하 재수해야지 재수 나랑같이 재수학원 다니자
라고 하는것이 아닌가?!(꿈에 나온 친구는 요즘도 가끔 만나는 놈) 이에 분노한 나.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공부를 안한것이 납득이 가지 않았다. 그리고 정신을 집중했다.
내가 정말 공부안했나? 이게 현실인가?!
…
그리고 꿈에서 깨서 ‘아 난 벌써 대학 졸업 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다시 정신을 잃었다.
흠…살좀 빼고 공부좀 하자는 꿈인가?
-ㅅ- 밥먹고 자도록
으음….
죽는 꿈은 대박이라던데요. 🙂 로또 함 사보심이…
헛 그런가요?
죽는 건 아니었지만 비슷꾸레 하니 2등쯤 될지도!!